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 패밀리 (문단 편집) == 특징 == 스파이와 암살자, [[텔레파시]] 초능력자가 [[유사가족|각자의 목적을 위해 가짜 가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루는 일종의 [[육아물]] 겸 [[개그물]] 및 [[러브코미디]]. 주인공의 본업이 스파이이니만큼 [[첩보물]]도 포함한다. 주인공인 로이드가 인력 부족으로 스파이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의 테러 대응까지 하고 요르는 자국 내 매국노 암살이 주 임무인 살인청부업자라는 목숨이 불안한 설정상 시리어스한 전개가 가끔 나오긴 하나, 대체로는 가벼운 분위기의 코미디물이다. 이런 점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더불어서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아냐를 제외한 서로가 진짜 정체도 모르다보니 각자의 행동이나 사고를 내리짐작하는 [[착각물]]로도 볼 수 있다. 또 훌륭한 캐릭터성도 주목할 만하다. 완벽 초인이지만 매사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탓에 의도치 않게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 로이드, 작중 최강의 전투력의 소유자이지만 허당끼 많은 요르, 이 둘의 마음을 읽을 줄 알지만 아이답게 천진난만한 아냐 등 포저 가 세 주연의 캐릭터성을 잘 잡았다.[* 귀여운 아이인 [[아냐 포저]], 미인인 [[요르 포저]], 매력 있는 개인 [[본드 포저]]까지 광고의 [[3B#s-4]]를 충실히 갖췄다.] 또한 조연들도 적절한 개성으로 작품의 맛깔을 더해주는데, 이러한 캐릭터 코미디의 타율이 높은 것이 인기의 주 요인이다. 다만 코미디물이기는 해도 작중 배경이 10여 년전에 서로 전쟁이 벌어지고 겨우내 소강 상태에 들어간 두 국가 사이의 첩보전인지라 상당히 살벌한 분위기를 자주 자아낸다. 특히 로이드 같이 [[PTSD|전쟁을 경험한 사람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전쟁에 진저리를 치는데]], 정작 [[치킨 호크|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젊은 층은 전쟁을 숭앙하는 점]]을 보면 많은 점을 시사한다.[* 특히 당시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로이드의 과거편이 연재되던 시기가 '''마침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창인 때였던 만큼]]''' 소년의 눈으로 본 전장의 참상을 담아내면서 여러모로 전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반응들도 보이는 편이다.] 팬들이 이 만화에서 크게 호평하는 것도 비록 코미디물이지만 작품의 주제는 일관되게 [[반전주의]]라는 점이다. 자세히 뜯어보면 주인공인 [[포저 일가]]의 일원 모두 전쟁의 피해자들이고 자신들 나름대로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가끔식 이들이 전쟁 때문에 입은 상처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만큼은 한없이 분위기가 진지해진다. 한편으론 가족 구성원이 모두 어느 곳에도 섞이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라는 점에서 대안 가족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혹은 순한 맛 [[카우보이 비밥]]처럼 비춰지기도. 물론 상술한 내용과 관련된 장면들이 가끔씩 나오기는 해도 근본은 일상 코미디물이라 첩보 스릴러의 탄탄한 전개나 서술 트릭, 다양한 복선과 인물간 기싸움 등은 거의 없고 첩보 액션의 클리셰만 왕왕 보이는 편이다. 그 덕에 첩보물을 별로 선호하지 않던 시청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소로 한몫했다. 또한 많은 작품에서 사람의 심리나 상황을 대사 등을 통해 설명하는 반면에, 스파이 패밀리에서는 상황 자체를 보여주어서 팬들이 이를 유추할 수 있게끔 그려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73화에서 묘사된 SSS 내부 갈등이나, 테러리스트 대장인 빌리 스콰이어와 교사 헨리 헨더슨의 심리 등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 2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만화가이니만큼 작화는 깔끔하고 수준이 높다. 액션신 작화와 구성도 무난하게 그리고 있었으며 요르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크루즈편에서는 집단전투와 혈투도 잘 표현해냈다. [[파일:10권이나.jpg|width=400]] 다만 단행본 10권 시점에서도 전개가 상당히 지지부진한데, 작품의 전제, 아냐가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기 위한 요건인 스텔라 8개 모으기가 10권까지 왔는데도 아직 1개밖에 확보되지 않았다. 이것도 3권 시점에서 인명구조 활동으로 받은 것으로 그 뒤 7권 분량에서는 스텔라는 커녕 토니토(번개, 벌점)만 받았다. 작가 후기에서도 '이러다가 스텔라 8개 모으는데 한 세월이 걸리겠다'며 문제 인식은 하고 있고, 향후 전개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후 11권에서 버스 납치사건 해결로 스텔라 1개를 더 받았으며, 웹연재분 93화 시점에서 기말 고사에서 고어 차석으로 스텔라 1개를 더 받아 3개를 모았다. 그래도 스텔라와 함께 토니토도 적립 중이라 아직 갈 길이 멀다.[* 전개가 지나치게 빠른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느려도 오히려 작품 자체가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독자들이 답답해하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자칫하면 해당 작품이 주는 이익으로 연재처가 작품의 완결을 아예 못하게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작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외적으로 주역 캐릭터들을 가지고 상업적으로 게임, 굿즈, 홍보 모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물론 이는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홍보가 되고, 해당 작품의 캐릭터들로 상품을 만드는 회사들한테도 이익을 주긴 하지만 이게 지나치면 다양한 이익 집단과 얽혀서 연재처가 작품의 완결을 못하게 막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여기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예는 [[명탐정 코난]]으로 해당 작품이 연재하는 잡지사의 유일한 밥줄인 것도 있지만, 작품 자체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다양한 이익집단과 얽혔고, 결국 [[사자에상 시공]]을 활용하면서까지 20년 넘게 완결을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스파이 패밀리는 [[명탐정 코난]]보다 사정은 괜찮지만 자칫하면 비슷한 길을 가는 게 아닐까하는 우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